[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분기 증권업종 순익이 전 분기 대비 7.1% 감소할 것으로 보고 업종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그는 증권업의 2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이 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5% 증가했고 파생결합증권 조기 상환규모(8조1000억원)가 같은 기간 45.9% 증가하는 등 영업환경이 오히려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강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H지수 관련 예상 배당치 하락 영향이 반영되고 브렉시트 전후로 주요국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파생결합증권 운용손익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금리하락에도 소극적 채권운용으로 채권평가이익이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은 이익 감소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