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2분기 top-line 은행 중 가장 양호하며, 실적도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4일 분석했다. 투지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9.6% 감소한 626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거의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대우조선, 딜라이브 등에서 약 1200억원 정도의 손실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쌍용양회 매각익 1490억원과 VISA카드 또한 매각익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이익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타행 대비 양호한 성장률과 시중은행 중 유일한 NIM 개선세로 순이자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