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근로복지공단은 7일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삼성교육문화관 메인홀에서 국내외 직장보육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직장보육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6 세계유아교육기구(OMEP) 세계대회와 연계 진행되는 행사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아기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국내외 추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발제자인 Arjen Wals 와게닝겐(Wageningen)대학교 교수는 “미래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유아기부터 자연친화적인 경험이 중요하므로 자연친화적인 보육과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발전 관련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Ingrid Pramling Samuelsson 예테보리(Gothenburg)대학교 교수는 유네스코(UNESCO)에서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세계 유아기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면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결정적 시기는 유아기”라고 강조했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직장교육 국제세미나는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국내외 현황과 실천사례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직장보육의 선진화 도모와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7일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삼성교육문화관 메인홀에서 열린 ‘2016 직장보육 국제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제공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