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831억원으로 시장기대치(819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주력 품목인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238억원, 임플란트 수출은 169억원으로 30% 내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41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치과용 체어 수출은 14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또한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높은 매출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11억원으로 시장기대치(109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3.3%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