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우리은행(00003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예금보험공사 지분 30% 분할매각 재추진이 예상된다고 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추정 순이익은 329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991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민영화 추진 과정에서 건전성 개선 및 배당 제고에 주력했다"며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13년 2.99%에서 1.38%로 경쟁은행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7~9월 사이 예금보험공사 지분 중 30%에 대한 매각공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매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