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재차 반등하며 198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28만7000명 증가하며 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44포인트, 1.30% 오른 1988.54에 마감했다.
◇사진/뉴스1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7억, 817억 매수한 반면 개인은 3903억 매도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4.04%), 철강금속(2.68%), 증권(2.56%)의 상승폭이 컸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실적 개선에 1.99%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장중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50만원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동국제강(001230)은 2분기 영업이익이 990억원을 기록해 1년전보다 156% 증가했다는 소식에 9.1%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0.67% 오른 697.2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365억 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105억, 266억 매도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의 오름폭이 컸다.
원달러는 15.10원 급락하며 1146.70으로 밀려났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