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일양약품(007570)은 국산 14호 신약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이 국제 의학저널 'IJBCP'에 우수한 효능·효과를 갖춘 제제로 소개됐다고 12일 밝혔다.
금번 연구 결과는 애보트 인디아(Abbott India)의 의학자문인 '마유르 엠 마이얍헤이트(Mayur M. Mayabhate)'가 인도 전역에서 107명의 의사를 선별해 위산궤양 관련 일라프라졸 처방 패턴을 총 6000여명 환자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다.
IJBCP는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으로 효능·효과 모두 기존 약물보다 우월하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일라프라졸 10mg 처방 후 진행한 설문 결과, 야간 통증으로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의 약 98%가 증상 개선을 보았다고 답했다. 또한 환자들의 가슴쓰림, 역류증상, 구토 등의 증상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일라프라졸은 다수의 국제 논문 등을 통해 현재 동일 제제(PPIs) 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한 유일한 3세대 약물"이라며 "공신력 있는 국제 저널과 논문 및 학술지에 게재 되면서 효능·효과가 재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