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칩스앤미디어(094360)에 대해 최근 잇따른 공급 계약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600원은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24억원,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라이선스 및 로열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5%, 15.0% 증가하며 매출 성장은 물론 적자폭 개선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최근 2건의 공급계약체결에 따른 매출 반영이 올해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매출 중에서 하반기 매출비중이 65%를 차지하고 있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물론 높은 수익성 개선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설계자산 개발과 판매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산업에 속하는데 제조원가가 없는 인건비를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모델의 특성상 BEP 수준이 넘어서면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된다"며 "지난 2012년 9.9%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24.3%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