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우 이민기의 소속사가 관련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이민기가 지인들과 지난 2월 부산의 한 클럽을 찾아 이곳에서 여성 A씨를 만나 관계를 가졌고, 이후 A씨로부터 29일 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당해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는 내용의 루머가 돌았다. 14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기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으나, 조사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민기 소속사 Go_od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이 거론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당시 상대 여자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되고, 이후 여자가 진술을 번복해 사과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래 전에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 조사 결과 혐의없음(불기소) 처리 됐다. 지금 검찰에서는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기는 지난 2014년 8월7일 훈련소에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부산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었다. 오는 8월3일 소집해제를 앞둔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