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샤오미' 매장 전국 확대

15개 점포 추가 오픈…12개 도시로 확대

입력 : 2016-07-14 오후 3:09:05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 중인 중국 전자기기업체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오는 15일 국내 샤오미 공식 총판사인 코마트레이드와 협력해 숍인숍 형태의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 15개 전자랜드 지점에 동시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지점은 고양 일산점, 부천 중동점, 인천 주안점, 청주 분평점, 대전 둔산점, 울산 삼산점, 대구 수성·죽전점, 부산 동래·대연점, 창원 상남점, 진주 도동·진주성점, 거제 고현점 등이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앞서 선보인 서울 용산점을 포함해 전국 12개 주요도시에 16개 샤오미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전자랜드의 샤오미 매장 전국 확대는 지난달 9일 서울 지역 최초로 선보인 전자랜드 용산점의 실적 덕분이다. 미니 전동휠, 공기청정기, 보조배터리, 여행용 가방, 라텍스 매트리스 등 국내에 정식 유통 중인 샤오미 제품을 모두 취급하는 용산점은 일 평균 100여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매장 규모가 작은 숍인숍 형태임에도 불구 이례적으로 월 평균 매출이 1억원을 상회하는 등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니 전동휠, 보조 배터리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전자랜드는 샤오미 매장 전국 확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 오픈 당일 각 매장별로 큐브박스 스피커 10대, 블루투스 이어폰 10대, 체중계 5대를 최대 35% 할인해 선착순 판매하며, 스마트폰에 전자랜드 쇼핑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선착순 1000명에게는 건전지 1SET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미니 전동휠을 삼성·국민카드로 구매시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번 15개 샤오미 매장 전국 확장 오픈을 통해 샤오미 제품의 전국 유통망 확보에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전자랜드는 향후 전국 110개 전자랜드 매장에 샤오미 매장을 입점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에서 구입한 샤오미 제품은 코마트레이드의 서비스센터에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이 전자랜드 용산점에 위치한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자랜드프라이스킹)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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