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해외 스마트폰 고객사향 출하 부진이 이어졌고, 조명 분야도 기대와 달리 수요가 미흡했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7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예상치인 111억원보다 31.1% 낮춰 잡았다.
한편, 김 연구원은 “하반기는 전략 스마트폰 효과와 조명 수요 회복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해외 스마트폰 고객의 신규 모델용 LED를 주도적으로 공급하고, 조명의 계절적 수요 회복과 함께 Wicop의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