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상반기 높은 청약률과 완판행진을 기록한 래미안이 하반기 첫 분양으로 강동에서 1900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삼성물산(000830)은 오는 22일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35층 높이의 13개동, 총 1900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단지로 이 중 49~103㎡ 총 26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 중 실수요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이 267가구에 달한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과 탑상형의 혼합구조로 설계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1층은 단지 개방감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필로티로 적용했다.
1.2km에 달하는 둘레길 산책로, 생태학습이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 왕벚나무길, 풍성한 녹음과 연못이 자리잡고 있는 등 차별화된 조경도 특징이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교통과 교육, 생활 편의 시설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인접해 있는 암사IC,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을 통해 강남 및 서울 도심 및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와 바로 붙어 있는 고명초등학교를 비롯해, 배재중,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 뛰어난 학군도 자랑한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지구와 200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주 예정인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서는 고덕 상업업무단지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어 꾸준한 가치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우수한 강남 접근성은 물론 교육여건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인기가 높은 단지"라며 "내 집 마련에 나선 실거주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문을 열며,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하반기 첫 분양에 나서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