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2분기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3분기에도 사상최대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은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2분기 실적은 환율약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을 기록 중인 SK에어가스 인수효과와 주력제품인 NF3 판매 증가, 3D NAND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WF6 판매 호조 등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SK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1165억원,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388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반도체업체들의 3D NAND 투자 확대와 미세공정전환 가속, 디스플레이 업체향 수요 개선 등에 의한 NF3 판매 증가와 SK에어가스 호조세 지속 등으로 사상최대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한 1288억원,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43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