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하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브라질에서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듯한 테러 조직이 적발됐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이 테러 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명을 체포했으며 다른 2명을 추격 중이다.
이들은 IS나 테러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주고 받았으며 테러 공격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정부는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IS 등 국제 테러 조직과 브라질 국내 테러 용의자들과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외국 정보 기관 등과의 협력으로 테러 공격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21일(현지시간) 올림픽이 열릴 예정인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한 남성이 지난 14일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