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SK증권은
엠케이트렌드(069640)에 대해 대주주 변경으로 장·단기적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은 유지했다.
조은애 SK증권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최대주주가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우량 기업으로 변경되면서 기대되는 시너지는 경영 안정성과 글로벌 사업 진행 능력 강화"라며 "이 밖에 글로벌 의류 브랜드 OEM 업체의 디자인 역량 이용, 장기적으로는 소싱 측면에서의 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은애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것"이라며 "중국 NBA 출점 속도가 예상보다 다소 둔화된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이는데 고마진과 핵심 이익기여 사업부인 중국 NBA의 안정적인 성장과 적자브랜드였던 TBJ의 흑자전환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