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1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프리미엄 해치백 더뉴V40 구매 고객을 위해 차량의 잔존 가치를 46%까지 보장하는 '밸류-업' 금융 프로그램을 8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밸류-업 금융 프로그램은 볼보가 지난 2013년 국내 시장 출시 뒤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인 더뉴V40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수입차 시장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2030 세대의 신규 고객을 적극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더뉴 V40은 볼보 브랜드 이미지를 젊어지게 하고 있는 국내 시장 핵심 전략모델 중 하나로, 1등급 연비효율성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차별화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 대한 호감도로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프리미엄 해치백 더뉴V40 구매 고객을 위해 차량의 잔존 가치를 46%까지 보장하는 '밸류-업' 금융 프로그램을 8월 한달간 진행한다. 사진/볼보코리아
이번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더뉴V40을 구매하는 고객은 차량 가격의 30%(1194만원)을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36개월 동안 39만2000원을 분납하면 된다. 3년뒤 타던 차량을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매특전 대상 차종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D3엔진 적용 '더뉴V40 D3 모멘텀' 트림이다.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더뉴V40 D3는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6.0km/ℓ(도심 14.3km/ℓ, 고속 18.8 km/ℓ)의 1등급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한편, 볼보는 더뉴V40을 국내 시장에서 고객층 확대를 지속 추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가격을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3980만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