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21포인트(0.06%) 내린 1만8482.85로 장을 시작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5포인트(0.03%) 상승한 2169.2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0.04%) 오른 5099로 출발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에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맥도날드는 2분기 판매 성장률을 발표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전문가들은 3.6%의 성장률을 예상했지만 맥도날드가 발표한 수치는 3.1%에 머물렀다. 듀폰은 2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증가한 1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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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