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유럽지역 선주와 체결한 1조5837억원 규모의 고정식 플랫폼 1기 계약이 해지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연결재무제표 기준)의 10.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악화로 인한 선주 측의 사정으로 계약 이행이 지연돼 왔던 프로젝트로써 이에 따라 선주 측에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당사는 본 계약으로 인해 기 발생한 원가투입이 없었고 발주처에 대한 매출채권 또한 존재하지 않아 계약 해지에 따른 손익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