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경상도 해안, 제주도 산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 강원 동해안, 경상도 해안, 제주도 산간 5~50mm다.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다. 따라서 기상청은 산악과 계곡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아침 기온은 25도, 낮 기온은 33도가 되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