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하반기 이익 개선 확대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4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회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77억원과 171억원,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65억원, 18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도입신약 효과로 높은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도입신약에 대한 마케팅 비용 부담이 상반기 대비 낮아져 상당한 이익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파이프라인 개발 진전이 전망된다"며 "다만, 벨로라닙은 미국 파트너가 임상 개발 중단을 발표해 추가적인 개발 진전이 어렵다"고 내다봤다.
그는 "투자포인트는 신규 도입신약 효과에 따른 이익 개선, 복수의 신약 과제들의 임상 개발 진전에 따른 미래가치 부각 등"이라며 "중장기 연구개발 성과물 도출도 기대된다"고 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