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 친환경 기업인
차이나하오란(900090)은 신공장인 신하오제지가 ‘국가급 중점지원 특수용지기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차이나하오란 신하오제지의 ‘국가급 특수용지기지’는 제지산업협회의 계획에 따라 설립될 예정이다. 회사가 개발한 특수포커지, 반도체 칩 운반용 CT(Carrier Tape)지 등 특수용지가 정부 및 관계 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추진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 따라 회사는 국가 및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특수용지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특수용지 사업은 향후 차이나하오란의 주요 매출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하오제지는 특수용지기지 선정 따라 특수용지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지방정부 법인세를 3년간 면제받게 됐다. 또 차이나하오란은 이번 특수용지기지 선정과 동시에 ‘국가지정 하이테크기업 인증’을 신청한 상태다. 선정되면 회사는 현재 25%에 달하는 세금 중 10%를 감면받을 수 있어 회사는 선정에 따른 세금감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회사가 위치한 장쑤성 제지산업협회는 신하오제지에 특수용지 연구소와 테스트 센터를 설립해 중국 내 중요 산업기지이자 세계 최고의 특수용지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장하오롱 대표는 “이번 특수용지기지 설립을 통해 차이나하오란의 제품은 한층 높은 공신력을 갖게 됐다”며 “꾸준한 제품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제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