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장 초반 2000선을 이탈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급락한 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87p(1.08%) 내린 1997.16을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6억원, 354억원의 매도물량을 출회하고 있고, 개인이 78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종이목재 업종이 정리매매 중인
태림페이퍼(019300) 영향으로 4% 넘게 하락했고, 증권, 운송장비, 운수창고, 화학, 비금속광물, 금융, 건설 등이 모두 1%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현재 전일 대비 4.18p(0.60%) 하락한 696.72를 기록하며 16거래일만에 700선을 밑돌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억원, 51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46억원 매도우위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