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이탈했다. 개장 전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졌고, 중국의 사드 배치와 관련된 무역 보복 우려, 유가 하락 등 겹악재가 증시를 누르고 있다.
(사진/이토마토)
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13포인트(1.05%) 하락한 1997.9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8억원, 307억원 팔고 있다. 개인만이 732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90억원, 비차익 364억원 순매도로 총 455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업종은 4.07% 하락하며 가장 깊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정리매매가 진행 중인
태림페이퍼(019300)가 28% 이상 급락한 영향이다. 운송장비, 운수창고, 증권 등도 1%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700선을 이탈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9포인트(0.60%) 내린 696.71을 나타내고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