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심텍(222800)에 대해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면서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은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심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하며 3.8% 감소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68억원과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35.6% 늘어날 것"이라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호전세가 눈에 띌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20일 심텍이 일본의 STJ홀딩스의 지분율 16.7% 인수했다고 공시했는데 세부적으로는 2년후 풋옵션을 가진 재무적 투자자가 80억원을 출자한 후 STJ홀딩스가 일본의 Substrate PCB업체이는 Estern사의 지분 71%를 인수하는 구조"라며 "신텍의 참여금액은 자본총계의 1% 수준에 불과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