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올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에 시가총액(시총) 상위주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우선주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시총 중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해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화학(16종목), 코스닥시장의 제약(27종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양시장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각각 89종목(10%), 182종목(15.5%)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유가 170, 코스닥 200종목)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양시장 지수등락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최고가 종목이 줄었으며, 시총 증가비율이 상대적으로 컸던 코스닥에서 감소폭이 더욱 컸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