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731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319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출하량 증가가 환율 하락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소재의 출하량은 전방 산업의 가동률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3~5% 증가하고, 디스플레이 소재의 출하량은 주요 고객사의 LCD Capa 증설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738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30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3D NAND Capa 증설 효과로 반도체 Etchant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9% 증가하고, 디스플레이 소재 역시 안정적인 출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