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공식 팬클럽 창단…행사 비용 전액 사비 부담

입력 : 2016-08-08 오후 2:49:35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배우 박해진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공식 팬클럽을 창단한다.
 
박해진은 오는 9월25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공식 1기 팬클럽 '클럽진스'(CLUB Jin's)의 창단식을 연다.
 
◇박해진이 공식 팬클럽을 창단한다.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박해진이 창단식 비용 전액을 사비로 대면서 팬들의 부담을 없앴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박해진은 지난 4월 4500석 규모로 열렸던 데뷔 10주년 팬미팅 당시에도 총 2억원의 행사 비용 전액을 사비로 부담하고, 팬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팬들을 박해진의 집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 창단식은 MC딩동의 사회로 진행된다. 박해진과 관련된 이야기를 매주 웹툰으로 선보여온 웹툰 작가 혜쏘도 이 자리를 통해 얼굴을 비치며, 박해진은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국내 팬들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베트남, 필리핀, 터키, 이란, 영국, 노르웨이, 마카오,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등 총 27개국의 팬들이 팬미팅 창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해외 곳곳에서 몰려드는 팬들을 위해 소속사 차원에서 버스, 비행기, 숙박 업체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으며, 각기 다른 직업군의 팬클럽 임원진들이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최근 중국, 대만, 태국 등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아시아 팬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해진은 내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JTBC 드라마 '맨투맨'에 출연할 계획이며, 영화 '치즈인더트랩' 출연을 앞두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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