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AP시스템(054620)에 대해 올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OLED 투자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의 주요 고객사가 올해에도 플렉서블 OLED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고, 올해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 역시 OLED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 2014년 하반기 이후 고객다변화도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AP시스템의 올해 실적은 디스플레이향 주요고객사의 플렉서블 AMOLED를 중심으로 한 투자 증가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투자 본격화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4% 증가한 4174억원, 영업이익은 152.4% 늘어난 30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