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25센트(0.58%) 하락한 배럴당 42.77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7센트 내린 배럴당 45.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서 회원국들의 비공식 회담을 갖고 산유량 동결과 상한선 설정 등 유가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유가 안정화에 대한 의구심과 미국석유협회(API),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로 돌아서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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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