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렌즈 판매 확대로 국내외 동반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77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46% 증가했다"며 "착용기간이 하루인 원데이렌즈 중에서 서클을 포함한 컬러렌즈인 원데이 뷰티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고 말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원데이렌즈(클리어, 뷰티 포함) 자체 브랜드인 '클라렌'의 광고모델이 수지인데, 현재 방영 중인 '함부로 애틋하게'의 효과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 같다"며 "올 하반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보다 26%, 63% 늘어난 389억원, 119억원을 기록한다"고 전망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