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결제전문 기업
다날(064260)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를 밑도는 부진을 나타냈다.
박성찬 다날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날 매출 242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9% 증가한 수치다.
다날 측은 "2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올초부터 계속된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3분기 다날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전망치는 22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다날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결제 사업부문 155억원, 콘텐트 사업부문 8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분기기준으로 휴대폰결재 거래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힌바 있는 결제 사업부문이 전년동기대비 35% 이상 성장했다.
다날은 올해말 온라인 게임 로코(LOCO) 상용화와 내년 초 미국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