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IPO 상장주관사 6곳 선정

내년 2월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예정

입력 : 2009-11-04 오후 3:55:29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한생명이 내년 증시 상장을 위해 국내 3개사와 해외 3개사 등 총 6개 증권사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
 
4일 대한생명에 따르면,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주관사로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 도이치뱅크 등 총 6개사를 선정해 통보했다.
 
대한생명은 올해 중순부터 증시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절차를 밟아왔으며, 이르면 내년 2월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생명의 증시 상장은 증권신고서 제출을 비롯 실사·가치평가 단계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8~9월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대한생명 주식은 총 7억1000만주로, 주당 1만원~1만5000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대한생명의 내년 상장규모로 2조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생명은 “상장주관사를 선정한 상태일 뿐,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없다”며 “시장상황을 봐서 구체적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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