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선진국, 신흥국, 한국 등 전 세계의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채권]’(이후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펀드’는 전 세계 채권 섹터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원화채권 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추구한다. 주요 투자대상은 국제 신용등급 BB-, Ba3(S&P·Moody’s 기준) 이상의 채권과 원화채권의 경우 국내 신용등급 A+ 이상의 채권이다. BB 등급 이하 채권에 대한 총 투자액은 20%를 넘지 않으며, 전체 보유채권에 대한 평균신용등급을 A- 이상 관리하는 등 신용위험관리도 철저하다.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는 시장 전망·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섹터간  자산배분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탄력적인 환헤지 전략을 통해 유연한 외환포지션 관리를 추구해 불필요한 헤지 비용 발생을 지양한다. 또 원활하고 체계화된 자산배분을 위해 BCA 리서치, Lombard Street 리서치, Credit Sigh 등 글로벌 리서치 기업과의 제휴해 세계각국의 경제·투자섹터별 전망 자료를 제공받아 투자 의사결정에 참고하게 된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해외채권섹터의 장기 누적 성과는 국내채권 시장보다 우수하다. 다만, 시장 전망·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 배분 비율 조정이 진행됐을 때 우수한 성과가 나타난다”며 “위험자산·안전자산에 대한 적극적 자산배분을 진행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가 채권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의 총 보수는 연간 0.66%(Class A 기준), 선취 판매 수수료는 0.3%이며 환매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 상품은 투자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