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SK C&C, 청약경쟁률 20.87대 1(최종)

공모주 청약증거금 1조1267억 몰려

입력 : 2009-11-04 오후 5:26:18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SK C&C의 공모주 청약결과 최종 경쟁률이 20.87대 1을 기록했다.
 
4일 상장 대표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공모주식 1800만주 가운데 일반투자자 배정분 360만주의 공모 청약에 총 7511만5990주가 몰려 평균경쟁률 20.87대1를 기록했다.
 
주당 공모가는 3만원으로 총 증거금은 1조1267억원에 달했다.
 
180만주가 배정된 우리투자증권은 최종 경쟁률이 22.16대 1로 가장 높았다.
135만주와 45만주씩이 배정된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의 청약경쟁률은 각각 20.48대 1과 16.85대 1을 기록했다.
 
SK C&C는 SK그룹내 시스템통합(SI) 업체로 SK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주목을 받아왔다.
 
최태원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이 55%이고, 그룹내 매출비중이 65%에 달한다.
 
공모 주식 1800만주를 포함 총 5000만주가 상장 예정이다. 초기 유통가능주식수는 최태원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과 우리사주조합 배정물량을 제외한 1440만주.
 
SK C&C는 오는 6일 납입을 거쳐,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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