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연말 반등을 이용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며 투자전략으로 "경기후행적인 소매 및 유통, 보험, 건설주와 가격매력이 있는 자동차와 IT, 하드웨어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이번달 코스피 지수는 1530에서 1650포인트 내외로 잡고 매수권역으로는 1530에서 1540포인트 내외를 제시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저점을 새롭게 테스트하더라도, 저점 확인 이후 연말까지는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및 연말 수익률 관리에 따른 지수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소비의 경기후행적 특성과 대기업의 성장이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도 혜택을 주게 된다는 이른바 '트리클 다운'(Trickle Down) 효과, 대내외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을 고려하면 경기민감 소비재와 건설, 보험주가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이익 개선과 더불어 가격매력이 발생하고 있는 자동차와 IT 하드웨어주의 비중 확대를 권했다.
반면 은행, 철강 등에 대해서는 시장 중립화 전략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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