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화승인더(006060)에 대해 아디다스 신발 부문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목 신한투자 연구원은 "아디다스향 주문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생산 능력 확대(베트남 증설, 인도네시아 신규 투자)가 기대된다"며 "신발 생산 능력은 올해 전년 대비 57%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고가 제품(stella, boost 등)의 신규 물량 수주도 예상된다"며 "가격과 물량의 동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돼 하반기 영업이익은 37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화승인더는 2분기 매출액 265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5%, 3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