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번달 90.4로 전달의 90.0보다 높았다고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달 수치는 지난해 같은 달의 91.9보다 낮았으며 마켓워치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91.5보다 한참 떨어졌다.
항목별로 현재 상황지수는 2.7% 후퇴한 106.1에 그쳤다. 기대지수는 3.2% 오른 80.3을 나타냈다.
조사에 참여한 미시간대 관계자는 "현재 상황지수가 떨어진 것은 소득 증가를 예상한 젊은 가계 구성원들이 예상보다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집 매매 관련 '저금리'를 언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