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삼성카드는 '사랑의 펀드' 모금액 10억 원 돌파 기념 및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한 달간 포인트 기부액 만큼 회사가 추가로 기부금을 지원하는 '포인트로 기부하면 이웃사랑이 2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포인트 기부는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사랑의 펀드'는 2003년 3월 백혈병 환아 치료비 마련을 위해 조성되었으며, 이후 키즈뱅크(저소득층 아동 지원), 위스타트 운동(장학 지원), 다문화 가족 후원 등 여러 방면으로 확대돼 어린이 후원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6년간 2만명의 삼성카드 회원과 임직임직원들이 참여했고 조성된 기금으로 총 98명의 백혈병 환아와 소외 아동들을 지원해 왔다고 삼성카드 측은 밝혔다.
삼성카드는 '사랑의 펀드'를 통해 후원했던 아동들을 초청,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관람 기회를 주고 삼성카드 회원에게도 50%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용카드 포인트를 통한 기부문화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