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대해 해외 수주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스프린트, 인도 APSFL, 일본 기간통신사업자, 프랑스 통신사업자로의 네트워크장비 공급 계약 체결이 인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예상 신규 공급 물량을 감안할 때 내년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도 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김혹식 연구원은 "과거 이익 모멘텀이 출현될 당시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멀티플 수준과 가파른 실적 호전 양상이 예상된다"며 "이 부분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절대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