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기아차가 이스라엘에서 나란히 업체별 판매 순위 1, 2위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이스라엘에서 전년 대비 24% 증가한 2만3714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4.3%로 업체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에 전년 대비 17% 늘어난 2만936대를 판매한 기아차는 12.7%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도요타(1만7226대)와 미쓰비시(8824대)가 그 뒤를 따랐다.
상반기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도 기아차 피칸토(국내명 모닝)와 스포티지, 현대차 투싼이 1∼3위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링카 '톱10'에는 이들 3종의 모델을 포함해 현대차 i25(국내명 엑센트)와 i10이 8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투싼(왼쪽)과 신형 스포티지. 사진/현대·기아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