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대우(047050)에 대해 "올해 예상 주당 배당금은 600원이라며 중장기 저가 매수 기회가 왔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893억원, 4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9% 늘어난 949억원이 된다"고 전망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무역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3분기 이후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교체 수요 등에 따라 에너지강재 매출이 증가하고, 철강 및 석유화학 업황의 호조, 기저효과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향후 점진적인 유가 상승과 더불어 2017년 이후 미얀마 AD7, A3에서의 추가 가스 발견 등으로 자원개발 이익 및 자산가치가 증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