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18일 개장 직후 전날보다 1.25%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분 18.5%를 보유한 현대상선의 연결실적 반영으로 올 1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현대상선이 1233억원의 지분법 손실을 떠안겨 5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현대상선의 최대주주는 현대엘리베이터 외 24명에서 산업은행으로 변경됐으며, 대주주 차등감자의 효력이 발생하는 오는 19일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상선 보유 지분은 0.48%로 떨어진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