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해외주식형 펀드가 또 자금유출 최장기록을 경신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4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에선 279억원이 빠져나갔다. 지난 9월10일 자금유출이 시작된 이후 39일째다. 이 기간동안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만 1조451억원에 이른다.
반면 국내주식형 펀드(ETF제외) 이틀 연속 유입세를 보였다. 전날에 이어 하룻새 91억원이 들어온 것.
이에 따라 이날 전체 주식형 펀드(ETF제외)에서 빠져나간 금액은 188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로는 자금이 들어왔다. 각각 834억원, 2조539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MMF에서의 대규묘 자금유입에 힘입어 이날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2조6894억원 늘어났고, 순자산 총액역시 전날에 비해 4조9490억원 늘어난 323조1530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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