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바로투자증권은 18일
KG이니시스(035600)에 대해 쇼핑 성수기를 맞아 결제대금 부문과 운송 부문의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성순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쇼핑 성수기 진입에 따라 결제 대금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Payco와의 제휴 효과도 하반기에 반영돼 별도 매출액이 8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수익성 개선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운송 부문에서는 "대형 가맹점 확보를 통한 물동량 증가 및 비용 절감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돼 적자폭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어 "800만달러 규모의 러시아, 카자흐스탄 핀테크 인프라 구축 및 사업 운영 계획에 따라 하반기에 42억원의 시스템 구축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내에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도 예정돼 있어 신규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