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동부증권은 19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오리지날 의약품 미국특허 분쟁 승소후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구자용 동부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내 점유율은 출시 1년이 지난 현재 3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바이오시밀러 우선 사용권고 또는 교체처방을 허가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 구 연구원은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의 2015년 미국 내 매출액은 45억달러(약 5조원) 규모로 전세계 매출액 66억달러의 69%를 차지한다"며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보수적이었던 미국에서도 주 별로 바이오시밀러 자동대체법이 통과되는 등의 변화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