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23일
뉴트리바이오텍(222040)에 대해 화재로 인해 단기적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0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뉴트리바이오텍의 이천공장 화재로 인해 정제 및 캡슐 일부 라인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면서 "따라서 단기적으로 화재로 인한 매출액 둔화와 일부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화재에 따른 일시적 가동률 하락을 보수적으로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마이너스(-)20.7%, -10.3% 하향했다"고 전했다.
다만 양 연구원은 "하지만 보험보상액으로 인해 실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다행히 뉴트리바이오텍의 차별화된 강점인 분말공장과 액상공장은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