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에프씨비투웰브, 조정도 '가파르게'

입력 : 2009-11-09 오전 10:15:37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에프씨비투웰브(005690)의 주가가 연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9일 오전 10시 0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프씨비투웰브는 전날보다 13.8%(4700원) 하락한 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월19일 고점 14만5000원에 비해 1/5토막 수준이다.
 
거래량은 5만9000주 가량으로 키움증권 매도 상위 창구를 통해 개인의 투매 물량이 나오고 있다.
 
탤런트 견미리씨와 가수 태진아씨가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소식 등으로 관심을 받았던 에프씨비트웰브는 지난 7월 2만원대에서 한 달 사이 14만5000원까지 7배 가까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주가조작세력이 개입했다는 소식으로 검찰 수사를 받으며 4개월만에 3만원 붕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최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에프씨비투웰브 주가조작세력이 또 다른 3개 상장사의 주가조작에 개입한 단서가 나왔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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