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들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총 500억원 지원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9일 한국거래소에서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김승유)과 기부협약식을 체결, 연내에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의 수익금 중 일부인 500억원을 제도권 금융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인 저소득, 저신용 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데 사용키로 했다.
기부 금액은 증권유관기관공동펀드 출자비중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250억원, 한국예탁결제원이 200억원, 금융투자협회가 50억원 등을 기부하는 형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도 자본시장 운영의 중추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월 통합 출범 이후 고객만족(CS)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고객만족경영추진단을 출범, 현재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