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 20p '껑충'..POSCO 4%↑

입력 : 2009-11-06 오후 3:23:51
[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6일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 영향에 힘입어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이 재차 1000억원대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는 20포인트 이상 뛰어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22포인트(1.30%) 상승한 1572.46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발 훈풍에 힘입어 장 초반 25포인트 이상 갭상승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상승폭을 15포인트까지 까먹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6억원(잠정치)과 138억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이 1511억원가량 순매도로 상승을 막아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20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538억원 매수로 총 481억원 규모의 매물이 쏟아졌다.
 
대부분의 업종들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업종과 의약품업종만이 0.24%와 0.02% 하락했다. 
 
철강.금속업은 3%가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증권업도 3%가까운 오름세를 펼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가 1.40%(1만원)상승한 72만2000원으로 마감했고 POSCO(005490)현대모비스(012330)는 각각 4%넘게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  현대차(005380)도 2.45%오름세를 보였고 하이닉스(000660)도 3.81%올랐다.
 
 
상한가 4종목 포함 525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259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24포인트(0.68%) 오른 482.70로 하루만에 480선을 회복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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