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브랜드숍 이니스프리는 '마이쿠션'이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니스프리의 레드닷 디자인 수상은 2012년 '포레스트 포맨' 이후 두번째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의 세 부문에서 수상작을 결정한다.
마이쿠션은 피부 타입과 취향에 따라 쿠션 베이스부터 뷰티툴, 케이스까지 골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콘셉트의 제품이다. 케이스는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을 모티브로 해 도트와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패턴과 파스텔톤과 비비드한 원색톤을 함께 활용해 100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이니스프리는 마이쿠션 외에 '이니스프리 제주 퍼퓸 노트'와 '이니스프리 마이바디'로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이니스프리)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div>